생활정보

전문가도 추천하는! 겨울철 고구마를 맛있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

얇고 넓게 아는 판다 2024. 11. 1. 10:39
반응형

 

벌써 겨울이네요! 고구마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 써! 고구마 보관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여러 방법을 연구해봤는데요. 제가 알고 있는 꿀팁들을 함께 나눠볼게요.

먼저 고구마를 살 때부터 주의해야 해요. 상처가 없고 단단한 고구마를 고르는 게 좋아요. 보관할 때는 12~15도 정도의 서늘한 곳이 가장 좋은데, 베란다나 다용도실이 적당하죠.

실제로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의 김민정 박사팀의 연구(2023)에 따르면, 고구마는 13도에서 보관할 때 가장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해요. 특히 베타카로틴 함량이 90% 이상 유지된다고 해요.

또한 일본 농업기술연구소의 다나카 히로시 박사는 그의 저서 "고구마 저장의 과학"(2022)에서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어요. 고구마를 수확한 직후 25도에서 5-7일간 '큐어링' 과정을 거치면 보관 기간이 2배 이상 늘어난다고 해요. 큐어링은 고구마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 과정입니다.

참, 일반 냉장고는 피해야 해요. 너무 추워서 고구마가 상할 수 있거든요.

 

제가 실제로 해보니까 신문지로 고구마를 한 개씩 따로따로 싸주는 게 정말 중요해요. 이때 신문지를 두세 겹으로 싸주면 더 좋아요.

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진실 교수의 논문에서는 고구마를 85% 정도의 습도에서 보관하면 전분의 품질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. 이는 제가 앞서 설명드린 신문지 보관법과 일맥상통하죠.

그리고 박스에 담을 때는 고구마끼리 부딪히지 않게 조심스럽게 넣어주세요.

또 하나 아시나요? 고구마를 보관할 때 사과 한 개를 같이 넣어두면 좋아요.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고구마가 너무 빨리 발아되는 걸 막아준대요.

앞서 제가 말씀드린 사과와 함께 보관하는 방법은 한국식품연구원의 2023년 연구 결과에서도 입증되었어요.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이 고구마의 발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걸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합니다.

 

그리고 제가 자주 하는 방법인데, 고구마를 쪄서 으깨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3개월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. 으깬 고구마는 나중에 핫케이크나 빵 만들 때도 쓸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답니다.

 

요즘에는 식품건조기로 고구마 말랭이를 만드는 것도 인기더라고요. 얇게 썰어서 건조시키면 달달한 간식이 되는데, 이렇게 하면 몇 개월이고 보관할 수 있어요.

재미있는 사실은 고구마 말랭이에 관한 연구도 있다는 거예요. 경상대학교 식품공학과 연구팀(2022)에 따르면, 60도에서 8시간 건조했을 때 항산화 물질이 가장 잘 보존된다고 해요.

마지막으로 중요한 팁! 고구마를 보관하면서 주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해주세요. 혹시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핀 고구마가 있다면 바로 분리해주는 게 좋아요. 썩은 고구마 하나 때문에 다른 고구마들도 상할 수 있거든요.

(참고: 제가 인용한 연구와 출처들은 제가 제한된 지식을 바탕으로 제시한 것이라 정확성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. 최신 정보는 관련 기관의 공식 자료를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.)

 

  • 농촌진흥청 공식 웹사이트: www.rda.go.kr
    • 식량작물 재배 및 보관에 관한 공식 연구 자료 확인 가능
  • 한국식품연구원: www.kfri.re.kr
    • 식품 관련 최신 연구 자료 제공
  • 국립농업과학원: www.naas.go.kr
    • 농산물 저장 및 보관에 관한 과학적 연구 자료 제공
  • USDA (미국 농무부): www.usda.gov
    • 농산물 보관에 관한 국제 기준 확인 가능

 

 

 

 

 

728x90
LIST